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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 인터뷰 - 건축시공 직무편 1

홍성연 뉴스크루(1기)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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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가장 리얼한 현직자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 건설사에 입사하면 무슨 일을 할까?
  •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과는?
  •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책이나 인터넷에선 못 듣는 진짜 시공 이야기, 지금 공개합니다!

 

저희는 MZ빌드업 뉴스크루 콘크리트 한 스푼 팀입니다! (유나영, 송경원, 강민하, 홍성연) MZ세대의 시선으로 건설 직무를 탐구하고 나아가 취준생들이 궁금해할 정보들을 떠먹여 주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가 여러분의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인터뷰에 담긴 민감한 개인정보는 보호를 위해 일부 비공개 처리했고, 보다 읽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말투나 표현 일부는 각색했습니다. 단. 내용 자체는 사실 그대로 전달드린다는 점 약속드립니다.

 

👷‍♀️ 현직자 인터뷰 : 대기업 그룹 건설사 김 OO 건축기사

- 건축시공 직무 3년 차의 리얼한 직무 이야기와 취준 조언까지! -

자기소개

 

Q. 자기소개를 먼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안녕하세요~ 현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건축시공 직무를 맡고 있는 김 OO 기사입니다. 2022년 2월 입사 후 올해로 3년 차가 되었습니다.

 

 

🏗️ 직무 관련 질문

 

Q. 많은 직무 중에 건축시공 직무를 선택하시게 된 계기가 뭔가요?

A. 고등학교 시절부터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학문에 흥미를 느꼈고, 특히 물리과목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이공계 진로를 선택했고, 그중 저의 성향과 가치관에 가장 맞는 분야라고 생각한 건축시공 직무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Q. 건축시공 직무는 어떤 일을 하는 직무인가요?

A. 건축시공 직무를 단순히 시공만 보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공사시작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 현장 정리, 자재 입고 조율
  • 협력업체 일정 조정, 공정 계획
  • 시공기준 수립 및 도면 전달
  • 시공 상태 점검, 감리 검측
  • 일일 시공량 파악 등

하루에도 수많은 판단과 조율이 필요한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Q. 시공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정말 많은 일들을 하네요!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A.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서 많은 일들을 하는데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오전 6:50 TBM(작업 전 미팅) 진행
  • 간단한 현장 내 업무 공유 및 공종별 업무 분장
오전 오후
자재반입, 타설준비, 신규 공종 착수 관리 감리 검측, 시공량 확인, 서류/도면 검토 등

 

대부분 오전에는 자재반입이 많은 게이트 동선 정리, 타설 준비, 신규공종 착수 관리의 업무가 이루어지고 오후에는 감리와 검측, 시공량 확인 및 서류 작업을 진행합니다.

 

 

Q. 가장 자주 수행하는 업무와 필요한 역량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건축기사는 아무래도 공정 흐름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 혹은 일주일 뒤의 일정을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B공종이 들어가기 위해 A공종의 어떤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고려해서 필요한 자재와 인력을 사전에 준비하는 능력이 핵심입니다.

 

즉 앞을 내다보는 계획력과 공정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Q. 해당 직무를 수행하며 가장 보람찼던 순간 (해당직무의 가치)이 있다면 뭘까요?

A. 현장에서는 청소, 정리정돈, 형틀 작업 등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없이는 가능한 작업이 없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한 건물을 만들어내고, 맨땅에서 시작한 현장이 한층 한층 올라갈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Q. 현직자가 체감하는 업계변화가 있나요? ( ex. 안전의 중요성, 노동자 고령화 등)

A. 

  • 안전, 건축파트에서의 서류 업무 증가
  • 골조뿐만 아니라 마감공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증가
  • 협력업체 업무지시 할 때 회의록, 서류 등 문서화의 중요성

 

이상 직무 관련 인터뷰였습니다.  이어서 취업 준비 관련 인터뷰가 있겠습니다. 


💼 취업준비 관련 질문

 

Q. 취업당시 스펙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A.  대학교 4학년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했는데요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교: 인서울 4년제

학점: 4.18

어학: 토익 870점, 오픽 AL, 토스 AL

자격증: 건축기사, MOS, 컴활 2급, ITQ, ATC 캐드마스터 1급

수상경력: UAUS 최우수상, SH임대주택 공모전 장려상, SH대학원생 VE경진대회 최우수상

대외활동: 건축학부 학생회장, 대의원회 의장, 도시과학대학 학생회장, 싱가포르 연수

 

 

Q.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기술, 전공지식 중 실제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아무래도 캐드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대학교에서 배웠던 전공지식 중에서는 "건축적산" 내용이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전공서적을 사무실에 두고 볼 만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Q. 면접 당시 받은 질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과 어떻게 대답했는지 궁금합니다!

A. "학생회장 등 대표자의 자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회사 생활을 하며 신입사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겠는가?" 라는 질문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대학생활이 끝나면 사회에서는 제가 가장 막내라는 점이 와닿았기 때문인데요

 

회장의 자리에 있으면서 신입생들이나 후배들의 어려움 혹은 고충을 들어주며 그 친구들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회사생활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Q. 서류, 면접 등 취준과정에서 준비했었던 나만의 필살기는 무엇인가요?

A. PT면접을 준비하면서 해당 건설사의 준공현장을 방문했었습니다. 적극적인 태도를 어필하고 싶었고 면접관분들 역시 당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는 것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셨어요!

 

 

Q.  취준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아무래도 모든 취준생들이 그렇겠지만 불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특히 서류부터 불합격을 받았을 때는 결과에 대한 설명이나 이유를 알 수 없었기에 불합격 통보가 취준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준생 때 지금의 나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이걸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것이 있을까요?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A. 관련 업무에 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쉬어가도 된다”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취준생들에게 대학생활 중 2년 정도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휴학, 해외여행 어떤 일이든 좋으니 1-2년 쉬는 기간이 아까워 바로 취업을 하기보다는 휴식기를 가져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를 마치며 (3줄 요약)

 

3줄 요약

 

1️⃣ 건축시공 직무는 공사 전 과정의 조율과 계획이 핵심! 어떤 공종이 들어올지 예측하고 사전에 준비하는 게 중요한 역량!


2️⃣ 실무에서 CAD프로그램 많이 사용하고 전공지식 중에서는 건축적산이 많이 활용됨!


3️⃣ 당사 현장 방문이 나의 필살기! / 지금은 조급하겠지만 취준생 여러분 잠시 쉬어가도 됩니다!

 

 

오늘 인터뷰가 건축시공 직무를 꿈꾸는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소중한 인사이트를 아무 대가 없이 전달해 주신 업계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를 통해 여러분의 길도 더욱 선명해지길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MZ빌드업 뉴스크루는 여러분을 위한 더 많은 리얼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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