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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저널링] 에너지믹스, 개포우성7차, 현대건설 수평크랙 (25.08.06_산책)

MZ빌드업 2025.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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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꺼는 조금 길어요. 시간 날 때 천천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mz빌드업 커뮤니티에서 맴버들이 직접 기사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오늘은 에너지믹스에 대한 내용, 개포우성7차 재건축 설계에서 배치가 너무 가깝다는 문제. 둔촌 포레온 수평크랙 문제에 더불어 롯데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

글쓴이: 취준/건축설계/산책

 

💡뉴스 저널링이란?

- 기사를 읽은 후 1. 새롭게 알게 된 것 / 2. 특히 와닿은 것 이라는 포멧으로 작성하는 mz빌드업의 뉴스공유 문화입니다.

 

건설 뉴스 큐레이션_ MZ빌드업

 

2025.08.06 건설뉴스 저널링

1. 재생에너지 22%·원전 37%로 확대…LNG는 전환기 완충 역할

https://www.seoul.co.kr/news/plan/WarEnergyHegemony/2025/08/06/20250806008001?wlog_tag3=naver

 

재생에너지 22%·원전 37%로 확대…LNG는 전환기 완충 역할[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5회> 최적의 에너지 믹스를 찾아라, 석탄 줄이고 재생·원전 ‘조합’ 확대 재생에너지 변동성·원전의 경직성 LNG 발전, 두 전력원 취약점 대응 “원전파와 재생파는 서로 쳐다보지도 않고 대화

www.seoul.co.kr

새롭게 알게 된 것

-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의 무게추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사이를 오락가락했고, 그 틈에서 학계와 업계마저 반반으로 갈라짐으로써 국민적 분열로까지 번지고 있음

- 그러나, 에너지 정책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가 걸린 국가 생존의 문제

- 그 어느 국가보다도 불리한 대내외적 환경에 처한 대한민국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점을 맞춰야 할 것

- 서울신문에서 에너지·전력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

-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걸 막기 위해 원전, 재생에너지 전문가 비율을 맞추는 것은 물론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의 교수들에게 두루 의견을 물었음

- 그 결과, 이들이 제시한 2030년 기준 최적의 에너지 믹스 비율을 평균 낸 결과 원자력은 36.7%, 액화천연가스(LNG) 25.4%, 석탄 13.6%, 재생에너지 21.8%로 나타남

- 날씨에 따라 전력 생산이 들쑥날쑥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려면 LNG 발전과 같은 유연성 전원을 확보해야 함

- 원전처럼 가동을 멈추기 어려운 경직성 전원과 달리 유연성 전원은 시시각각 변하는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음

특히 나에게 와닿은 것

- 에너지 정책은 어느 한 쪽을 선택하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님

- 원전 vs 재생의 구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환하는 과정을 어떻게 설계하고 실행할 것인가가 핵심이 아닌가 싶음. 이를 위해서는 기술, 경제, 환경 등 다차원적인 시야를 갖춘 정책적 설계가 필요해보임

- 개인적으로는 기사에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합산한 것처럼 원자력과 친환경 비중을 높이고, 석탄은 줄이되 들쑥날쑥한 에너지 공급량은 LNG로 충당하는 거.. 진짜 좋아보임..!

 

2. "옆집 부엌 훤히 보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설계, '사생활 침해' 논란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8/05/2025080502099.html

 

"옆집 부엌 훤히 보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설계, '사생활 침해' 논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삼성물산 설계안 ‘부엌뷰’ 사생활 침해 논란 [땅집고] “서울 강남에 ‘래미안’을 단 재건축 신축 아파트 안방에서 보는 풍..

realty.chosun.com

새롭게 알게 된 것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조합에 제안한 설계안에서 84㎡ B타입과 C타입 배치가 너무 가깝다는 문제가 제기됨

- 84㎡B 안방에서 84㎡C 부엌 사이 간격이 2m밖에 되지 않는 '부엌뷰'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고 있음

- 대안으로 자연조망특활설계를 제안함.
* 자연조망특활설계: 각 동별, 가구별로 북서향 양재천, 북동향 탄천, 남향 대모산 등을 조망하도록 하는 것

- 추가로,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역시 비슷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음

- 84㎡E타입끼리 주방창을 두고 맞붙은 구조로 배치됐는데, 두 집 간격이 1.5~2m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워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었으나, 공사 완료 후 각 창문이 불투명창으로 처리됐고, 주방끼리 맞보는 구조였기에 논란을 피할 수 있었음

특히 나에게 와닿은 것

- 입주민들 입장에서 조망권이나 브랜드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 집에서 얼마나 쾌적하고 사적인 공간이 확보되느냐가 중요한데 이 아파트에서는 완전히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 꼴

- 건축학과에 재학중인 나로써는, 대체 왜 이렇게 설계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음.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은 핑계고 입주민들은 고려하지 않고 그저 테트리스처럼 평면을 구성한 것으로 보임.

- 너무.. 안타까운 평면..

 

3. 30억 코 앞 아파트 맞나?…벽 균열에 악취까지 시끌

https://biz.sbs.co.kr/article/20000251525?division=NAVER

 

30억 코 앞 아파트 맞나?…벽 균열에 악취까지 시끌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내부 크랙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연합뉴스)]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32가구)이 하자와 악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biz.sbs.co.kr

* 7월 28일에 저널링한 뉴스에서는 원인은 모르고 수평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균열 사진만 공개됐었는데 정보가 업데이트 된 것 같아 공유합니다
* 7월 28일자 뉴스 :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41120?ref=naver

- 크랙 원인: 레미콘 타설 시 수직 및 수평 분리타설로 시공이음 구간에 크랙 발생

- 현대건설 관계자가 "기존에 금은 그렇게 넓지 않았는데, 보수 작업을 위해 V커팅(홈을 넓게 파내는 작업)을 하면서 더 넓게 보인 것"이라고 말함

- 단지 내 각 가구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이어짐

- 생활지원센터에서 악취의 원인으로 비규격 정심 플랜지(고무연결패킹) 사용, 배관 연결부 이탈 및 밀착 불량, 제품 손상 등을 꼽았음

 

4. 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로 '조용한 아파트' 만든다

https://www.fetv.co.kr/news/article.html?no=198370

 

[FETV] 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로 ‘조용한 아파트’ 만든다

[FETV=박원일 기자] 층간소음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넘어 이웃 간 갈등과 강력범죄의 원인으로까지 지목되는 가운데 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적용을 통해 ‘조용한 아파트’ 구현을

www.fetv.co.kr

* 이전에 층간소음 저감기술 관련해서 간단하게 저널링을 했었는데, 롯데건설에서도 한다고 해서 첨부해보았습니다

- 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아노스와 공동 개발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2종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최고등급인 '1급' 성능을 인정받음

- 이번에 개발된 바닥 구조는 기존 기계·설비 분야에서 활용되던 방진 기술을 건축 부문에 도입한 것이 특징

- 바닥 완충재에 방진용 금속 코일 스프링을 적용해 충격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임

- 아울러 공동주택 표준 바닥 두께인 320mm(콘크리트 슬래브 210mm+마감 110mm)를 유지하면서도 추가적인 두께 증가 없이 성능을 확보함

* 대우건설의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https://www.delighti.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194

- 개포우성7차 조합에 고성능 바닥충격음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적용

- 흡음재·탄성체·차음시트로 구성된 다층 복합 구조를 통해 210mm 슬래브에서도 층고 증가 없이 최상위 등급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

* DL이앤씨의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 'D-사일런스'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252

- 아파트 내 층간소음을 실시간 감지하여 층간소음을 유발한 세대에 자동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 -> 환경부가 제시한 층간소음 기준(39dB) 이상 진동이 10초간 3회 이상 발생하면 '주의', 6회 이상이면 '경고' 알림이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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